회사에서 비용절감 작업의 일환으로 EC2의 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던 중
AWS LightSail을 찾게 되었다.
LightSail은 AWS에서 지원이 종료되거나
오래된 인스턴스들을 지원 종료하기 전에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들어진 듯하다.
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참고할 수 있다.
EC2의 대체재로 찾긴 했지만 LightSail이라는 서비스의 범주안에 RDS, CDN, DNS 등등
AW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모두 있었고, VPC를 피어링 해서 기존 AWS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.
이 글의 요점은 EC2와 같은 가상 서버이기 때문에 LightSail = EC2라고 봐주시면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LightSail의 간단한 설명은 뒤로 하고,
우리 팀이 이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.
- 성능이 우선이 되는 서버가 아니었고 DataTransfer가 많은 서버라 이를 줄일 수 있는가?
- 기존에 사용하던 EC2대비 확실한 비용 절감이 가능한가?
- 관리적인 측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가?
일단 1번 문제에 대한 답은
DataTransfer가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, 기존 EC2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인스턴스 별로 약정이 있었다.
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서버의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
성능에 비해 DataTransfer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.
2번 문제도 여기서 설명이 가능한데,
첫 3달을 free plan으로 사용이 가능했고 monthly 기준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!
관리적인 측면에서도 AWS console에서 EC2대시보드가 있듯이, LightSail도 대시보드를 제공하고
인스턴스 생성, 삭제, 중지 등 관리가 가능하다.
인스턴스 생성시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한다.
좌측은 소프트웨어와 OS가 설치된 이미지를 제공하고
우측은 OS이미지가 있어서 편의에 따라 설정한다.
기존 EC2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저렴한 서비스지만 나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면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.
서버 세팅을 완료하고 천천히 DNS 엔드포인트를 옮기고 있었는데,
대시보드에서 위 예시 이미지와 같은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다...
CPU 사용률에 대한 그래프인데
아래 Sustainable zone에 그래가 그려져 있어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란 뜻이다.
처음에는 이를 모르고 운영했다가 일부 데이터가 유실될 뻔 했다...
Sustainable zone은 인스턴스의 스펙이 올라가면 같이 올라간다.
Burstable zone에 그래프가 가 있다면 의도치 않은 데이터 유실이 날 수 있고,
서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에도 요청 시 503을 리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
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토스케일링을 적용하려고 했지만
LightSail은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....
(그래서 다음 게시글에는 AWS LightSail Scaling 프로그램을 개발한 작성할 예정이다.)
한 달 동안 지켜본 결과 EC2만 사용하던 시기에 비해서 서버 비용 + DataTransfer 비용이 월 $1,889달러가 줄었고
적용을 하면서 이래저래 삽질도 많이 했지만 비용을 보면 참 만족스러운 결과였다.
참고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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